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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마감…증거금 5.6조, 경쟁률 2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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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 청약 첫날인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여의도본점 영업장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
    카카오페이 청약 첫날인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여의도본점 영업장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김범준 기자
    카카오페이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증거금 5조원, 경쟁률 29대 1수준으로 마감했다.

    26일 상장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4곳에 청약 182만4364건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5조6608억6365만원이 몰렸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29.60대 1이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이 25.59대 1로 가장 높았고 대신증권(19.04대 1), 한국투자증권(55.10대 1), 신한금융투자(43.06대 1)가 뒤를 이었다. 대신증권은 공동 주관사이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인수회사다.

    카카오페이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 공모주 물량의 100%를 '균등 방식'으로 배정하기로 한 것이 흥행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별 청약수량을 경쟁률에 비례해 배정하는 기존의 '비례 방식'에서는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유리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모든 청약인원에 대해 균등하게 배정하기 때문에 최소 청약 수량인 20주(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모두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는다.

    4개 증권사는 전일 오후 10시까지 청약을 진행했고 이날은 오후 4시까지 실시했다. 카카오페이는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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