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재명 "국힘에 굴복했으면 50억 아닌 500억 클럽 됐을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국민의힘 강요에 굴복했다면 50억 클럽이 아니라 500억원 클럽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9000억원대라고 하는 개발이익을 성남시가 다 취득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와중에도 고군분투해서 70%를 환수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행정사에 유례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국민들의 안타까움이나 소외감에 대해서는 100% 환수하지 못한 점을 사과 드린다.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사는 "파크뷰 특혜분양, 분당 정자동 사업을 보면서 반대운동 하다가 구속도 됐다만, 그래서 대학원에서 연구도 했고, 인허가권을 통해서 얼마든지 환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제가 토건 세력들과 원수가 됐다"라고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재명 "국감은 인사청문회 아냐…모든 질문에 답 못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국감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라며 "경기지사 업무와 관계 없는 일 등은 제가 답을 못 드리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n...

    2. 2

      홍준표 "文대통령에 엄중 경고…대장동 비리 특검하라"

      국민의힘 대권 주자 홍준표 의원은 20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대장동 비리에 대해 한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즉각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3. 3

      文 "철저 감사"도 지시해야? 대장동 유사 감사 살펴보니 [임도원의 BH 인사이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사업의 초과이익 환수 문제와 관련해 감사원을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 지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