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과외없이 서울대 의대 정시 수석 합격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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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만점자가 공개하는 인강 120% 활용법
김지명 '혼공의 기술, 스스로 뒤집는 붕어빵' 출간
김지명 '혼공의 기술, 스스로 뒤집는 붕어빵' 출간
김 씨는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 없이 인강(인터넷 강의)으로만 혼자 공부를 해 서울대 의대에 수시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을 ‘수능 만점 김지명의 혼공의 기술, 스스로 뒤집는 붕어빵(메가스터디북스)’을 통해 소개한다.
그는 초등 6학년 때 발병한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때문에 3년 내내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인강에만 의지하여 공부를 해왔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혼자 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일찍 확립하여 이후 수능까지 탁월한 성적을 거두는 데 성공,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자는 자신 앞에 놓인 어려움을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핑계거리로 삼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난 아프니까, 지금 힘든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라며 포기하기보단 내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한다.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고 컨디션이 좀 안 좋더라도 미루지 않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상 앞에 앉으려 애썼다고 말한다. 그 마음은 어떤 족집게 과외나 공부 스킬보다도 더 큰 효과를 발휘했다. 또, 꿈처럼 그려왔던 ‘주치의 선생님처럼 진심으로 환자를 돌봐주는 마음 따뜻한 의사’가 되는 길로 자신을 이끌어주었다.
이 책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려주는 비법이나 요령을 알려주진 않는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인강을 통해 공부를 하며 터득하고 정리한 혼공의 최적화된 방법을 제시해준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어진 저자의 공부 방법과 멘탈 관리 스토리는 공부를 잘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스스로의 고민 없이 학원과 과외에만 의존해온 학생들과 그 학부모들에게 분명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학원이나 과외 없이 오로지 인강으로만 공부, 비강남권 현역으로 수능 만점 획득, 3년간의 투병생활 등의 이력으로 여러 언론매체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수능 만점자’편에 이과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다.
백혈병 투병 당시 주치의 선생님을 보고 세웠던 ‘믿음을 주는 마음 따뜻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되새기며 현재 서울대 의대 본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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