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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신간]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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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니콜라와 그에 관한 모든 것·브레인 랜드 탈출 작전
    일루미사우르스·달라질 거예요

    ▲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 다비드 그로스만 글. 안나 마시니 그림.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이스라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선사한다.

    "할아버지, 얼굴에 있는 주름은 어쩌다 생긴 거예요?" 할아버지는 손자의 천진한 물음에 답한다.

    자신의 주름이 기쁘고 슬픈 온갖 일들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알려주며 나이테 같은 인생 주름의 참뜻을 되새긴다.

    거장의 품위 있는 글과 이탈리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안나 마시니의 서정적인 그림의 조화가 어우러진다.

    샘터. 40쪽. 1만3천 원.
    [아동신간]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 꼬마 니콜라와 그에 관한 모든 것 = 르네 고시니 글. 장자크 상페 그림. 정혜경 옮김.
    세계적인 코믹스 '꼬마 니콜라' 시리즈를 총정리하는 책이다.

    이야기 속 명장면과 주요 등장인물들을 다 모아 큰 판형의 플랩북으로 제작했다.

    어린이는 물론 꼬마 니콜라와 말썽꾸러기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에게도 반가운 판본이 될 듯하다.

    문학동네. 72쪽. 3만8천 원.
    [아동신간]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 브레인 랜드 탈출 작전 = 에릭 셰르더·프레드 딕스 글. 마리엘라 판 더 베이크 그림. 김지윤 옮김.
    어린이를 위한 뇌 과학 지식 동화다.

    네덜란드 최정상급 뇌 과학자 에릭 셰르더 교수가 시간 여행 이야기를 통해 뇌의 구조에서 기능, 원리 등을 동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라임. 208쪽. 1만3천 원.
    [아동신간]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 일루미사우르스 = 카르노브스키 듀오 그림. 루시 브라운리지 글. 강준오 옮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는 디자인 듀오인 카르노브스키가 색채 망화경을 통해 어린이들을 선사 시대로 안내한다.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에 살았던 다양한 공룡과 동식물을 마법의 삼색 렌즈로 찾아낸다.

    보림. 64쪽. 3만 원.
    [아동신간]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 달라질 거예요 = 어맨다 고먼 글. 로렌 롱 그림. 김지은 옮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을 낭송해 유명해진 작가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로렌 롱과 협업했다.

    고먼을 닮은 흑인 소녀의 음악 여행 이야기다.

    창비. 32쪽. 1만3천 원.
    [아동신간] 모든 주름에는 스토리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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