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제33회 인쇄문화의 날'을 기념해 인쇄문화발전 유공자 23명을 선정하고 서울 마포구 인쇄문화회관에서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화유.씨.피 김정전 대표, 인쇄문화발전 문화훈장 수훈
문화훈장은 대화유.씨.피 김정전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새로운 인쇄기법을 개발하고 최적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인쇄물 품질 고급화를 선도하고, 인쇄 분야의 국제교류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인쇄기업의 현대화와 친환경 인쇄기술 발전에 기여한 테라북스 정양옥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은 인쇄물 품질 향상과 수출 진흥에 공로가 큰 세한피엔씨 이재구 대표이사가 받는다.

현대아트컴 강순옥 대표이사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인쇄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