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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한국형 e-welfare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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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한국형 e-welfare 논의”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7일(화)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현장 참석한 청중 없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따른 사회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현상과 사회복지서비스 디지털화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차세대 한국형 e-welfare’가 추구해야 할 방향과 세부 전략을 모색하였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축사를 하였으며, 핀란드 사회보건부 장관과 국립보건복지연구개발센터 원장을 역임한 바푸 타이팔레(Vappu Taipale) 박사의 기조강연이 마련되었다. e-welfare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타이팔레 박사가 핀란드 e-welfare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차세대 한국형 e-welfare 구축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여 온라인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잇달았다.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될 주제발표 또한 흥미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강충경 ㈜펩스젠 대표이사, 이윤정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박영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 한은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연구센터 부연구위원,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였다. 각각의 토론자는 e-welfare와 관련된 여섯 가지 주제(보건과 복지의 연계, 스마트 의료 및 보건, 스마트 복지, 데이터 활용, e-welfare 전달체계와 거버넌스, 차세대 한국형 e-welfare 모델)에 대해 순서대로 발표하였다. 토론 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 ICT의 발전과 활용,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포용적 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e-welfare 거버넌스 구축 전략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분석하고 미래 지향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차세대 한국형 e-welfare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거점기관인 스마트복지센터(가칭) 설치 및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e-welfare 전달체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함을 제언했다. 서 회장도 이에 화답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의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민간사회복지조직 및 시설의 대표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 속에서 사회복지 현장과 복지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전 국민의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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