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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기초수급·차상위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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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200만원 한도…한부모가족·장애인 대학생은 '반값 등록금'

    경기 이천시는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의 본인부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천시, 기초수급·차상위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전액 지원
    한부모가족과 장애인(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대학생은 본인부담 등록금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학기당 100만원, 연간 200만원 이내이다.

    지급 기준일(공고일)과 지급일 현재 만 29세 이하로 3년 이상 계속해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거주해야 대상이 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이날 입법예고 했으며 오는 11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에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애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도 본인부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할 계획이었는데 내년부터 이들에 대한 국가장학금이 연간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본인부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내년에 본인부담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이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학생은 250여명, 지원액은 평균 151만원으로 추산됐다.

    앞서 안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지난해 1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인부담 등록금 50%를 지원하는 '반값 등록금'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고양시도 올해 2학기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고양시의 경우 저소득층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에 한해 본인부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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