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우리 정부 말년 없을 것"…슈퍼예산안 처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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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정부는 회복, 포용, 도약의 의지를 담은 22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잘 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김상희 부의장을 비롯해 18개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 선출된 정진석 부의장님과 상임위원장님들께 개인적으로 축하드리고, 또 의장단 구성과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여야 간에 본격적인 협치가 시작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또 일상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과제는 우리 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정부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과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도 여야를 초월해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여야 간에 경쟁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경쟁은 경쟁이고 민생은 민생이라고 그렇게 생각해 주시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그런 과제들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야·정 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진정한 협치가 아주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기국회가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사회적 난제에 대해서 합의를 도출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보살피면서, 또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그런 협치의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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