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2일 "매년 20조원을 편성해 비수도권 지방대학의 석사 및 학사 과정 학생을 지원, 지방대학과 지방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지방분권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들을 지방대로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 해당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주세, 담배 소비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가운데 부동산 분을 국세에서 지방세로 이양해 지방의 재정 자립을 돕는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국토균형분권부'를 신설하는 방안과 지역 맞춤형 뉴딜 강화 정책을 공약했다.

김두관 "매년 20조원 지방대 학생 지원" 공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