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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2시, 文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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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일간 예산·입법 전쟁
    구글 등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수단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2021.8.31 [사진=연합뉴스]
    구글 등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수단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2021.8.31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린다.

    국회는 1일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여야는 아직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은 상태다. 통상 교섭단체별 대표연설과 3∼4일간의 대정부질문을 거친다. 이어 10월초 30일 이내의 일정으로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8인 협의체' 구성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사퇴안 등의 쟁점을 중심으로 뜨거운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파헤쳐 실정론을 부각하려는 국민의힘과 이를 막아내고 국정 성과를 드러내 정권 재창출 기반을 구축하려는 민주당 간에 대결이 예상된다.

    전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상 최대 규모의 604조원 '슈퍼예산'을 둘러싸고도 논쟁이 오갈 전망이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용 예산을 걸러내겠다며 현미경 심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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