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예산] 전북도, 국비 8조312억 반영…작년보다 4천89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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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예산] 전북도, 국비 8조312억 반영…작년보다 4천890억 증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AKR20210831140400055_01_i_P4.jpg)
지난해 확보한 금액보다 6.5%인 4천89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상용차 자율협력 주행 화물 물류 서비스 실증지역 조성·산업용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풍력 핵심 소재부품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특히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5천376억원) 건설을 비롯해 새만금 신항만(1천262억원)·국제공항(200억) 건설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이들 3개 사업의 애초 예산은 총 4천여억원이었으나 막판 심의 단계에서 2천700여억원이 늘어난 6천800여억원으로 결정돼 규모와 실리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새만금 내부 개발을 앞당기고 육지-바다-하늘 등을 두루 이용한 물류 체계가 갖춰짐은 물론 물론 지역 간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2022예산] 전북도, 국비 8조312억 반영…작년보다 4천890억 증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AKR20210831140400055_02_i_P4.jpg)
새만금 상류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한 익산 왕궁 현업축사 잔여 용지 매입 예산(263억원)도 반영돼 새만금 수질 개선과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2022예산] 전북도, 국비 8조312억 반영…작년보다 4천890억 증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AKR20210831140400055_03_i_P4.jpg)
앞서 도는 국비 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연초부터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여야 정당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중앙부처·기재부·국회를 방문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함께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수의 중점사업을 반영시키는 등 8조원 이상을 확보해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며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정치권과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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