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연금술·일의 철학·임팩트 세대

▲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니콜 르페라 지음. 이미정 옮김.
만성적인 우울감과 무력감,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들은 대부분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는다.

말싸움이 시작되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 날씬한 몸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신체를 혐오하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뭐든 양보부터 하는 사람 등 문제 양상도 다양하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같은 문제가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진짜 자아'가 다른 데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이런 괴리는 특히 어린 시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받지 못한 경험이 잠재의식 속에 상처로 남게 되면서 싹튼다.

인간은 이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스스로 왜곡된 자아 이미지, 즉 내면 아이를 만드는데, 자아를 지키는 데만 몰두하는 내면 아이 탓에 일상과 대인관계에서 다양한 문제가 벌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상처 입은 내면 아이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야만 자신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내면 아이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치유 과정을 세밀하게 제시한다.

웅진지식하우스. 416쪽. 1만8천원.
[신간]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마음의 연금술 = 웨인 다이어 지음. 도지영 옮김.
세계적으로 1억 부가 판매된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주목받은 저자가 이번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독자들을 위해 11가지 마음 단련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일, 인생,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예기치 못한 불안을 마주하거나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을 느끼면서 자아를 쉽게 잃어버린다고 말한다.

이어 행복해지기 위해선 자아를 되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인정 욕구나 소유욕을 줄이고, 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충고한다.

저자는 겉으로 보이는 것들에 흔들리지 말고, 평생 바라본 것만 좇지 말며, 고집 피우지 말고,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에 옮길 것 등 구체적인 자아 찾기 실천 방법을 설명한다.

비즈니스북스. 288쪽. 1만5천800원.
[신간]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일의 철학 = 빌 버넷·데이브 에번스 지음. 이미숙 옮김
평생 일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최소 8만 시간.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하는 시간'을 즐길 수 없다면, 우리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없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스탠퍼드 디스쿨'을 창설한 저자들은 일터에서 행복을 찾고, 일과 삶의 균형을 적적히 맞춰가며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삶의 목적에 따라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그 일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 노력이 결국 나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나는 왜 일하는가',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세 가지 질문을 관통하는 하나의 답변이 일의 철학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웅진씽크빅. 440쪽. 1만8천원.
[신간]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임팩트 세대 = 샤나 골드세커·마이클 무디 지음. 신봉아 옮김.
기부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는 차세대 기부자들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자선 분야 전문가인 저자들은 차세대 기부자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세상에 얼마나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느냐라고 주장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우리나라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사랑의열매 나눔총서 5번째 책.
교유서가.

536쪽. 2만2천원.
[신간]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