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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첫 金' 인도, 온 나라가 들썩…포상금만 최소 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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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라지 초프라의 올림픽 투창 금메달 획득 소식으로 뒤덮인 8일자 인도 주요 조간 1면. /연합뉴스
    니라지 초프라의 올림픽 투창 금메달 획득 소식으로 뒤덮인 8일자 인도 주요 조간 1면. /연합뉴스
    인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육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투창 선수 니라지 초프라(24)가 나오자 인도 전역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초프라는 7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투창에서 87.58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도에서 육상 1위가 나온 것은 1900년 2회 파리 대회부터 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처음이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사격 종목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것이기도 하다.

    인도는 이번 초프라까지 역대 올림픽에서 총 10개의 금메달을 땄는데 그 가운데 8개는 남자 하키에 쏠릴 정도로 다른 종목 성적이 부진하다. 초프라는 개인 종목에 출전한 인도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셈이다.

    8일 주요 일간지의 일 면은 대부분 초프라가 장식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쿄에서 역사가 쓰였다"며 "초프라가 오늘 이룬 것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초프라는 현재 인도 육군에서 초급 장교로 복무 중이다. 초프라는 막대한 포상금을 받게 됐다. 하리아나주의 마노하르 랄 카타르 주총리는 초프라에게 6000만루피(약 9억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펀자브주 정부도 초프라 가족의 뿌리가 펀자브에서 시작됐다는 인연을 강조하며 2000만루피(약 3억1000만원)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도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81달러(약 240만원·2019년 기준)인 것을 고려하면 인생 역전인 셈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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