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은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데이터 주기 전용)와 저가형 요금제(데이터 받기 전용)를 결합해 가입자 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올해 4월 출시한 바 있다.
KT엠모바일은 고령층 부모와 결합을 원하는 가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데이터 받기 전용 상품에 ▲ 시니어 안심 0.5GB+(월 5천900원) ▲ 시니어 안심 2GB+(월 8천900원) ▲ 시니어 안심 4GB+(월 1만1천900원) 등 3종을 추가했다.
만 65세 이상 고객만 해당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시니어 상품 이용자는 데이터 주기 전용 요금제 가입자로부터 매달 2GB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월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는 결합 서비스 이용 시에만 가입할 수 있는 데이터 받기 전용 요금제 ▲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음성 120분, 문자 120건, 월 2천200원) ▲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음성 240분, 문자 240건, 월 4천400원) 등 요금제 2종을 새로 출시한다.
데이터 주기 전용 요금제는 총 17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결합 서비스가 KT엠모바일의 대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