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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제주 '퀸제누비아호'…영국 전문지, 올해의 선박으로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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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가 선정…국내 건조(카페리) 선박 최초

    목포-제주 '퀸제누비아호'…영국 전문지, 올해의 선박으로 뽑아
    국내 제주기점 항로 1위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의 '퀸제누비아'호가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인 영국 '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박 카페리 분야에 선정됐다.

    1990년부터 발행돼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전문지는 매년 건조되는 수천 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 강도, 신공법·신기술 적용 여부 외 디자인 등 여러 항목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 선박을 선정한다.

    '퀸제누비아'호는 국내에서 건조된 로펙스(카페리)선박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퀸제누비아호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현대화펀드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한 씨월드고속훼리 최초의 신조선이다.

    국내 최대·최고·호화 명품 유럽형 로펙스 선박이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톤수 2만7천391t 규모로 1천284명의 여객과 480여 대의 차량(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많은 고객으로부터 안정성과 규모,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호평받으며 순항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이를 인정받아 제주도민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분을 수송하기 위한 운송수단으로도 채택되기도 했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메이저 조선소에서 자료를 제공해 평가를 받는 기존 절차와 달리 영국 본사에서 먼저 자료를 요청해 평가를 받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퀸제누비아호는 씨월드만의 철학과 신념을 담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은 뛰어난 작품이다"며 "국내 연안 최고의 선박을 넘어 세계적 명품 선박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제주뱃길, 바다 위 KTX'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2022년 4월에는 제주기점 최단 거리 항로인 진도항에서도 현재 신조 중인 초쾌속선 산타모니카호가 신규 취항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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