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하수처리장 이전 동의안 시의회 통과…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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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6월 완공 목표…주변 지역 주민 반발 갈등 예상
강원 춘천시 하수처리장 이전 추진과 관련한 동의안이 30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을 통과했다.
춘천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춘천 하수처리장 이전 민간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의원 표결에 부쳐 찬성 12명, 반대 8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이로써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3천억원 이상을 들여 현재 근화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칠전동 일대로 이전하는 것이다.
목표대로라면 2027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민간 투자사업으로 민간사업자가 이전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30년 동안 운영권을 갖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새로운 하수처리장을 완전 지하화하고 하수처리 설비의 밀폐 운영을 통해 악취 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하수처리장이 이전되는 주변 지역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발해 사업 추진 과정에 갈등도 예상된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하수처리장 이전 추진과 관련한 동의안이 30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을 통과했다.
춘천시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춘천 하수처리장 이전 민간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의원 표결에 부쳐 찬성 12명, 반대 8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이로써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3천억원 이상을 들여 현재 근화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칠전동 일대로 이전하는 것이다.
목표대로라면 2027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민간 투자사업으로 민간사업자가 이전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30년 동안 운영권을 갖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새로운 하수처리장을 완전 지하화하고 하수처리 설비의 밀폐 운영을 통해 악취 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하수처리장이 이전되는 주변 지역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발해 사업 추진 과정에 갈등도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