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헤어 미용업소 동선 관련 도민 등 진단검사 당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제주 신규 확진자 18명 발생…가족단위 여행객 12명 집단감염
제주도는 29일 지역 확진자의 접촉 9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7명, 서울 확진자 접촉자 등 방문객 2명 등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이들 가족 단위 여행객 총 13명 중 12명이 확진됐다.

또 이달 발생 확진자는 총 441명으로 늘었다.

도는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제주시 애월읍 소재 빅마마헤어 미용업소(제주시 애월읍 하귀로 41-1)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했다.

도는 빅마마헤어 미용업소를 지난 26일 영업 시간대 방문한 관광객과 도민 등에 대해 증상 여부와 관련 없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도내 확진자 관련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