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이 옷을 빨 수 있는 공동세탁소가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보은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충북 보은산단에 근로자용 공동세탁소 설치
충북도에 따르면 이 세탁소는 저렴한 비용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셀프빨래방 형식의 근로자 편의시설이다.

도와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응모, 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충북도는 보은산단에 비즈니스센터를 건립 중인데, 준공 시기인 내년 5월에 맞춰 공동세탁소도 문을 연다.

이 산단 인근의 행복주택 입주민들도 이 세탁소를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공동세탁소가 들어서면 산단 근로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