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어린이용 마스크 20만 장(8천만원 상당)을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적십자사 제주, 유치원·초교에 마스크 20만장 지원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동강건설(10만장), 제키스(4만장), 플러스램(3만장), 양경호 수목봉사회 회원(3만장)과 익명의 개인 기부자들이 후원한 것이다.

적십자사는 기부자 의사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유치원 21곳과 초등학교 108곳에 이들 마스를 전달했다.

오홍식 제주지사 회장은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