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원연·고려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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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고려대는 28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첨단 연구장비와 대형 연구시설의 구축·활용을 위한 공동연구·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했다.
기초지원연이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주관기관으로 지난 19일 지정된 뒤 처음 체결한 것이다.
두 기관은 첨단 연구장비와 대형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과 구축은 물론 가속기 관련 인력 교류를 통한 연구주제 발굴과 수행, 가속기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기초지원연의 대형 연구시설 구축 노하우와 국내 유일의 가속기과학과를 운영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6월까지 1조454억원을 투입해 구축되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태양 빛 밝기의 100억배에 달하는 방사광을 만들어내는 장비다.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며, 아주 작은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분야는 물론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연합뉴스
기초지원연이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주관기관으로 지난 19일 지정된 뒤 처음 체결한 것이다.
두 기관은 첨단 연구장비와 대형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과 구축은 물론 가속기 관련 인력 교류를 통한 연구주제 발굴과 수행, 가속기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기초지원연의 대형 연구시설 구축 노하우와 국내 유일의 가속기과학과를 운영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7년 6월까지 1조454억원을 투입해 구축되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태양 빛 밝기의 100억배에 달하는 방사광을 만들어내는 장비다.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며, 아주 작은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어 신약 개발 분야는 물론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