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산 오염수 정화시설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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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장성동 메밀들…"지역 상생 광해 방지사업"
폐광산의 오염수를 정화하는 시설이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태백시 장성동 연화광산 수질정화시설 내에 메밀들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밀들은 연화광산 수질정화시설을 조성한 마을의 이름이다.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한 연화광산 수질정화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2천t 규모의 물리·화학적 정화 방식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소택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생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생태연못과 생태통로를 조성했다.
다양한 조경수도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수질정화시설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한 것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창립 이후 처음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올해 6월 메밀들을 광해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환경정비 등에 지역주민을 고용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안종만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시설운영부장은 "태백에서 유일하게 연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소택지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는 지역 상생의 광해 방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태백시 장성동 연화광산 수질정화시설 내에 메밀들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밀들은 연화광산 수질정화시설을 조성한 마을의 이름이다.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한 연화광산 수질정화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2천t 규모의 물리·화학적 정화 방식이다.


다양한 조경수도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수질정화시설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한 것은 한국광해관리공단 창립 이후 처음이다.


안종만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시설운영부장은 "태백에서 유일하게 연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소택지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는 지역 상생의 광해 방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