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들 "건보공단 직영화 지지…비정규직 철폐하라"
청년학생노동운동네트워크 등 35개 청년단체들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 직영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보공단 고객센터 문제의 본질은 정부 기관인 건보공단조차 필수 업무를 외주화해 비정규직을 양산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도 청년들은 비정규 노동구조 속에서 열악하고 위험한 노동환경에 노출돼 극심한 경쟁에 빠져 있다"면서 "우리의 요구는 더 많은 차별도, 경쟁도 아닌 비정규직 철폐"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서울대·단국대·성공회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 등 대학의 학내 단체들과 청년진보당, 청소년녹색당 등도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