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퍼펙트 골드' 쐈다…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9연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결승서 러시아에 6 대 0 완승
    강채영·장민희·안산, 韓 2번째 金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강채영(25) 장민희(22) 안산(20)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물리치고 한국 선수단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러시아는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에 대한 징계 중이어서 나라 이름을 쓸 수 없다.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9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에서 한 번도 이 종목 금메달의 주인이 바뀌지 않았다는 뜻이다. 9회 연속은 한 국가가 특정 종목에서 거둔 연속 우승 최다 타이 기록이다. 케냐가 육상 장거리 장애물 경기, 미국이 남자 수영 400m 혼계영 9회 연속 금메달 기록을 갖고 있다. 한국은 1점 차로 1세트를 따낸 뒤 2, 3세트를 각각 3점 차로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여자 대표팀 막내 안산은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중 첫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양궁에서 여덟 번째,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선 아홉 번째 올림픽 2관왕이다.

    조희찬/조수영 기자 etwood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체육공단, 2026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내년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방향과 주요 사업 안내를 위한 ‘2026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

    2. 2

      월드컵 입장권이 1280만원이라고?…축구팬들 '부글부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직전 월드컵 당시보다 크게 뛰면서 축구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11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가 공개한 내년 월드컵 ...

    3. 3

      월드컵 입장권 살 수 있다…한국 게임 보려면 86만원 필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세 경기를 관람하려면 최소 585달러(약 86만원)가 필요할 전망이다.12일(한국시간) FIFA는 에 따르면 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