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김제덕·안산, 은메달 확보…금메달까지 '1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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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터키 승자와 결승 격돌…이기면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특별취재단 = 한국 양궁의 '무서운 아이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올림픽 금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를 5-1(37-37 39-37 38-36)로 제압했다.
김제덕은 이어지는 네덜란드-터키 경기 승자와 오후 4시 45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대표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 이상을 예약했다.
또 첫 올림픽 양궁 혼성전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혼성전은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됐다.
김제덕과 안산이 결승에서 이기면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이전까지 유스 국제대회에만 출전하다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 국가대표로 뽑힌 김제덕은 자신의 첫 해외 성인 국제대회 첫 종목에서 메달을 예약하는 진기록을 썼다.
김제덕은 지난달 열린 2021 아시아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했으나 이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였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개인·단체전 총 4개의 금메달을 독식한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김제덕과 안산이 이날 한 번 더 승전고를 울리면 대표팀은 2대회 연속 양궁 전종목 석권을 위한 첫 고비를 넘는다.
알바레스와 발렌시아는 세계선수권에서만 두 차례씩 혼성전을 경험한 출전한 베테랑들이었다.
그러나 김제덕과 안산은 이번에도 거침없이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1세트에서 비겼지만 2세트 39-37로 앞서며 세트점수 3-1로 앞서나갔다.
특히 안산은 2세트 안산의 두 번째 화살이 앞서 10점에 꽂은 화살 뒤에 꽂히면서 궤적을 살짝 바꿔 9점이 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오후 들어 강해진 바람 탓에 8강전에서 다소 흔들렸던 안산의 모습은 준결승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10점 3방과 9점 3방으로 기록지를 가득 채웠다.
김제덕은 10점을 4발 쐈고 9점과 8점을 한 번씩 기록했다.
/연합뉴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를 5-1(37-37 39-37 38-36)로 제압했다.
김제덕은 이어지는 네덜란드-터키 경기 승자와 오후 4시 45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대표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 이상을 예약했다.
또 첫 올림픽 양궁 혼성전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혼성전은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됐다.
김제덕과 안산이 결승에서 이기면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내게 된다.
이전까지 유스 국제대회에만 출전하다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처음 국가대표로 뽑힌 김제덕은 자신의 첫 해외 성인 국제대회 첫 종목에서 메달을 예약하는 진기록을 썼다.
김제덕은 지난달 열린 2021 아시아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했으나 이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였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개인·단체전 총 4개의 금메달을 독식한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김제덕과 안산이 이날 한 번 더 승전고를 울리면 대표팀은 2대회 연속 양궁 전종목 석권을 위한 첫 고비를 넘는다.
알바레스와 발렌시아는 세계선수권에서만 두 차례씩 혼성전을 경험한 출전한 베테랑들이었다.
그러나 김제덕과 안산은 이번에도 거침없이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1세트에서 비겼지만 2세트 39-37로 앞서며 세트점수 3-1로 앞서나갔다.
특히 안산은 2세트 안산의 두 번째 화살이 앞서 10점에 꽂은 화살 뒤에 꽂히면서 궤적을 살짝 바꿔 9점이 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오후 들어 강해진 바람 탓에 8강전에서 다소 흔들렸던 안산의 모습은 준결승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10점 3방과 9점 3방으로 기록지를 가득 채웠다.
김제덕은 10점을 4발 쐈고 9점과 8점을 한 번씩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