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경영, 안전환경 기반 다질 것"
이날 SKC가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C의 ESG 비전은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이다. SKC가 제품의 기초가 되는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점,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한다는 점 등에서 도출했다.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은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하는 변화의 시작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시작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작 등으로 요약된다. SKC는 반도체와 친환경 소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는 점, 플라스텍 넷제로 및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시기를 각각 2030년과 2040년으로 잡았다는 점 등도 보고서에 담았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준법경영, 안전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SKC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총 4872억원이다. 전년(3941억원) 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