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SKC 제공
SKC의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SKC 제공
SK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비전 및 3대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이 담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SKC가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C의 ESG 비전은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이다. SKC가 제품의 기초가 되는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점,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한다는 점 등에서 도출했다.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은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하는 변화의 시작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시작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작 등으로 요약된다. SKC는 반도체와 친환경 소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는 점, 플라스텍 넷제로 및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시기를 각각 2030년과 2040년으로 잡았다는 점 등도 보고서에 담았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준법경영, 안전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SKC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총 4872억원이다. 전년(3941억원) 대비 23.6% 증가한 수치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