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이달말 인도 시작…3천802만원부터
폭스바겐코리아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신형 티구안을 이달 말부터 인도한다고 23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의 대중화' 전략에 따라 2020년형 티구안보다 권장소비자가격을 최대 240만원 낮췄다.

신형 티구안 가격(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2.0 TDI 프리미엄 4천5만7천원, 2.0 TDI 4모션 프리미엄 4천242만4천원, 2.0 TDI 프레스티지 4천380만5천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천646만6천원이다.

2.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5% 할인 혜택을 받아 3천802만7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5년/15만㎞ 보증 프로그램도 적용된다.

신형 티구안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 토크 36.7㎏.m의 성능을 낸다.

2.0 TDI의 복합연비는 15.6㎞/ℓ,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4㎞/ℓ다.

신형 티구안 전 트림에는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2.0 TDI 프레스티지와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에는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빛을 내는 헤드램프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시속 210㎞까지 앞차와의 거리와 차로를 조절해준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티구안이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실현할 첫 번째 주자"라며 "총소유비용까지 낮추면서 대체 불가능한 수입 SUV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이달말 인도 시작…3천802만원부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