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개발호재로 변모하는 시화MTV, `웨이브엠` 주목
최근 시화MTV 일대에 여러 개발호재가 추진 중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성,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시화MTV가 위치한 시화호 일대는 첨단복합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여러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합도시개발사업인 시화MTV사업이 진행 중으로 시화호의 워터프론트 입지를 활용해 관광, 주거, 휴양이 결합된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시화MTV에 위치한 반월·시화 산단이 `스마트 산단` 실행 계획에 첫 번째로 선정되면서,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도는 한국형 뉴딜사업인 `스마트 그린 산단`과 연계해 반월·시화 산단을 `경기도형 그린뉴딜`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렇듯 반월·시화 산단이 친환경 그린 산단으로 변화하게 되자 그 옆에 개발 중인 시화MTV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다음 카카오는 총 4,000억원을 투자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들어서는 중이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뿐만 아니라,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시화 `아쿠아 펫 랜드`, 해양 교육 및 생태 보전을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 문화 체험과 전문교육 공간으로 이뤄지는 `해양레저관광거점`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주요 도시 등을 잇는 순환고속도로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여러 지역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렇듯 시화MTV 일대가 첨단복합도시로 변모하는 것은 물론, 교통망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높은 가운데, 거북섬 일대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이 분양 중에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이브엠`은 거북섬 상업용지 2-1BL과 3BL에 조성된다. 각각 웨이브엠 웨스트(2-1BL)와 이스트(3BL)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지상 최고 15층, 연면적은 3BL 4만5000㎡, 2-1BL 2만2000㎡ 크기로 총 440실(3BL 278실, 2-1BL 162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본래 목적에 맞춰 호텔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의 수익률은 운영에 달려 있다고 보는 만큼, 다수의 호텔 운영 경험과 흑자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업체 `이비즈네트웍스`가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4길 10 시온프라자 3층과 서울 강남구 도곡로 319, 323 두 곳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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