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91명 신규 확진…양산 거리두기 3단계 상향(종합2보)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1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창원 27명, 김해 25명, 양산·진주·함안 각 8명, 통영·고성·창녕 각 3명, 거제 2명, 사천·산청·거창·합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 진주 유흥주점 관련 5명,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7명, 창원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 창원 음식점 관련 3명이다.

또 도내 확진자 접촉 4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2명이다.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는 24명이다.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7명은 모두 김해 확진자다.

또 전날 창원 음식점 관련으로 조사된 확진자 1명이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는 누적 190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은 창원 3명, 함안·진주 각 1명이다.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창원 2명, 김해 1명이다.

진주 유흥주점 관련 5명은 모두 진주 확진자다.

양산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늘어나자 오는 23일부터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유흥시설·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천265명(입원 842명, 퇴원 5천404명, 사망 19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