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적은 뒤 "낮에는 교육을 받고 저녁 시간에는 방역 상황을 봐가며 경북당원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여름 휴가 기간은 내달 9∼13일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택시 면허를 딴 뒤 두달간 동안 직접 운전대를 잡고 택시 영업을 체험한 바 있다.
이 대표는 "2년 전 택시 운전을 하면서 택시업계의 고충과 꾸준하게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며 "이번 코로나 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인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 강화도 이번 추경에서의 우리 당 주요 협상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공영제의 영역 밖에 있는 마을버스, 택시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안을 민주당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날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도 "2년 전 법인 택시 기사를 두 달 하면서 대중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좋아서 개인택시를 구매하려고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개인택시 양수·양도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8월 중순에 (교육) 예약을 해놨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