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47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방파제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며 일행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헬기와 경비 함정, 특공대, 구조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또 인근 민간 선박과 민간 구조대, 제주도, 해군, 경찰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현지 해상에 동풍이 초속 8∼10m로 불고 너울성 파도가 2∼2.5m로 높게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