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대한핵의학회의 '핵의학 검체 검사 실시기관'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핵의학과에서 시행하는 방사 면역 측정법은 간단하면서 정밀한 계측이 가능한 방사능과 특이도가 높은 항체-항원반응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예민성과 특이성 외에도 검사의 편리성, 실용성, 광범위한 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성 등이 특징이다.

대한핵의학회는 검사의 적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핵의학 검체 검사 인증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 운영·인력·교육·시설·안전 관리 ▲ 문서 관리 ▲ 장비 및 시약 관리 ▲ 내·외부 정도 관리 등이며 평가 점수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차등을 두고 인증을 부여한다.

조선대병원은 최고 등급인 1등급(90∼100점)을 받아 2년간의 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우수검사실로 지정됐다.

2등급(80∼89점)과 3등급(70∼79점)은 각각 2년과 1년의 인증을 부여받는다.

하정민 핵의학과장은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