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푹 찌는 폭염' 강원 온열질환자 19명, 3명은 사망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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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하면서 강원도 내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신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19명이다.
이 중 3명이 열사병 추정 사망자로 신고됐다.
지난 14일 정선에 사는 80대가 밭에서 일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지난 1일 고성의 한 야산에서 20대가 야외 활동 중 쓰러져 사망했다.
지난달 초 원주에서 50대 노동자가 실외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지난해(5월 20일∼9월 13일)에는 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 낮에 실외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열질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자제하고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신고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19명이다.
이 중 3명이 열사병 추정 사망자로 신고됐다.
지난 14일 정선에 사는 80대가 밭에서 일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지난 1일 고성의 한 야산에서 20대가 야외 활동 중 쓰러져 사망했다.
지난달 초 원주에서 50대 노동자가 실외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지난해(5월 20일∼9월 13일)에는 4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올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 낮에 실외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열질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자제하고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