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막말 파문' 日소마 공사 경찰에 고발

입력2021.07.20 14:28 수정2021.07.20 14:28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놓고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마 공사는 지난 15일 국내 언론과의 오찬에서 성적인 표현을 써가며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폄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마 총괄공사는 외교관으로서 주재국의 사법절차를 면제받기 때문에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정식 수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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