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경기·강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도 제작
북부지방산림청은 경기·강원 영서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선제 예방·방제를 위해 발생 현황도를 제작해 해당 23개 시군과 6개 국유림관리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생 현황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략 도면으로 담당자가 계획 수립부터 실시 설계, 소나무류 보호·관리 대책 마련 등 현장 업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략 도면에는 피해 고사목 최초 발생 지점과 2017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 고사목 위치,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 도로망, 이동 단속 초소 정보를 표시해 피해 현황과 확산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찰·방제가 가능해졌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책임 방제 등 체계적이고 선제 예찰·방제로 산림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