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쟁탈전 본격화…티맵 대리기사, 공유 킥보드 `반값`

티맵모빌리티가 심야시간·근거리 이동을 주로 하는 `TMAP 안심대리` 기사에게 킥보드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공유 킥보드 업계와 함께 `TMAP 안심대리` 출시 3개월간 대리기사 전원에게 공유 킥보드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운행 실적에 관계없이 TMAP 안심대리에 가입한 기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30일까지 무제한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브랜드는 지쿠터·씽씽·킥고잉 등이다.

지쿠터는 주·야간 제한 없이 이용 건 별 20% 할인 혜택을, 씽씽은 심야시간(21~05시) 이용 건 별 잠금 해제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킥고잉은 심야시간(21~05시) 이용 건 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티맵모빌리티는 TMAP 안심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동안 대리 기사 수수료를 전액 환급해 주기로 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향후 사고 시 렌터카 대차 지원, 영업 배상 책임 보험, 저금리 소액 안심대출 등 운행뿐만 아니라 생활 지원 혜택 등 대리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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