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 7위로 상승…기아는 6위 [車 UP &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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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는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한 브랜드의 차량을 모는 운전자가 다음 차를 살 때 같은 브랜드를 사는지 여부를 계산한 수치다. 가령,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운전하는 사람이 다음에 현대차 모델을 사는 비율을 뜻한다.

현대차는 51.0%로 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를 한 번 타본 사람은 절반 이상이 현대차를 다시 구매한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2019년엔 44.8%로 9위였으나, 2020년엔 8위(47.4%), 2021년엔 7위(51.0%)로 매년 한 단계씩 올라갔다. 현대차 뒤로는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일본 마쓰다, 독일 폭스바겐이 ‘톱 10’에 올랐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