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국내·외 빅 이벤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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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박람회·세계역사도시회의·국제교육도시총회 등
경북 안동에서 내년까지 국내·외 대형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안동에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
2004년 시작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인구 15만명 남짓한 중소도시에서 여는 건 처음이다.
경북도청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점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 코로나19 백신 생산 등이 개최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수장과 실무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굵직한 국제 행사가 이어진다.
세계 66개국 121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하반기에 도산면 일대에서 사흘간 열린다.
역사 도시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에 설립한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이 주관한다.
행사 장소는 올해 연말 문을 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이다.
유교·가야·신라 3대 문화권 사업으로 건립하는 컨벤션센터는 인근 한국문화테마파크와 함께 안동지역 새 관광지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10월께 세계교육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도 이곳에서 연다.
IAEC에 가입한 36개국 494개 도시에서 2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안동시는 숙소 확보, 관광지 안내 등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안동시는 내년에 영국 왕실 가족을 초청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2019년 앤드루 왕자가 다녀갔는데 내년에는 여왕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이나 해리 왕자 중 한 사람을 초청해 3대의 안동 방문을 성사시키는 방안이 거론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잇달아 유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안동에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한다.
2004년 시작한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인구 15만명 남짓한 중소도시에서 여는 건 처음이다.
경북도청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점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 코로나19 백신 생산 등이 개최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수장과 실무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굵직한 국제 행사가 이어진다.
세계 66개국 121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하반기에 도산면 일대에서 사흘간 열린다.
역사 도시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에 설립한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이 주관한다.
행사 장소는 올해 연말 문을 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이다.
유교·가야·신라 3대 문화권 사업으로 건립하는 컨벤션센터는 인근 한국문화테마파크와 함께 안동지역 새 관광지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10월께 세계교육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도 이곳에서 연다.
IAEC에 가입한 36개국 494개 도시에서 2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안동시는 숙소 확보, 관광지 안내 등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안동시는 내년에 영국 왕실 가족을 초청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2019년 앤드루 왕자가 다녀갔는데 내년에는 여왕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이나 해리 왕자 중 한 사람을 초청해 3대의 안동 방문을 성사시키는 방안이 거론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잇달아 유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완벽한 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