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공모 선정 1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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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생산·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류에 대해 산지에서 농산물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역단위 수급조절이 가능한 출하조절시설 건립은 전남권에서는 처음이다.
출하조절센터는 화원농협을 사업 주체로 화원면 청용리 일대 4만966㎡의 부지에 저온시설 6천600㎡, 예냉시설 396㎡, 사무실 및 위생실 661㎡로 건립 예정이다.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겨울배추를 비롯해 전국 최대 노지채소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출하시설 조성으로 반복된 산지 폐기와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하향식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탈피해 먼저 정부에 출하조절시설 건립을 제안하고 농림부와 전남도, 국회 방문 등을 방문해 정책적인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왔다.
명현관 군수도 여러 차례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채소류 광역 원예채소 출하조절센터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끌어냈다.
명현관 군수는 "수급조절 시설은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추, 양파 등 노지채소류의 수급 조절은 물론 1회 최대 2천t의 물량을 비축하는 전남 서부권의 정부 원료 비축기지로서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생산·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류에 대해 산지에서 농산물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역단위 수급조절이 가능한 출하조절시설 건립은 전남권에서는 처음이다.
출하조절센터는 화원농협을 사업 주체로 화원면 청용리 일대 4만966㎡의 부지에 저온시설 6천600㎡, 예냉시설 396㎡, 사무실 및 위생실 661㎡로 건립 예정이다.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겨울배추를 비롯해 전국 최대 노지채소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출하시설 조성으로 반복된 산지 폐기와 수급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하향식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탈피해 먼저 정부에 출하조절시설 건립을 제안하고 농림부와 전남도, 국회 방문 등을 방문해 정책적인 공감대 확산에 노력해 왔다.
명현관 군수도 여러 차례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채소류 광역 원예채소 출하조절센터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끌어냈다.
명현관 군수는 "수급조절 시설은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추, 양파 등 노지채소류의 수급 조절은 물론 1회 최대 2천t의 물량을 비축하는 전남 서부권의 정부 원료 비축기지로서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