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22일 출시…스타일 강조
폭스바겐이 대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구안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판매 호조를 보이는 소형 SUV 티록에 이어 신형 티구안을 출시해 SUV 라인업의 국내 공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오는 22일 신형 티구안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 라인업의 핵심 주자로, 2008년 1세대 모델이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세단 중심인 수입차 시장에서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을 20차례 이상 차지했다.

기존 전륜 모델에 사륜구동 모델, 7인승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작년 6월에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돌파했고, 작년 연간 판매 1만대를 기록하며 수입 SUV 시장 1위(한국수입차협회 기준)를 차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티구안은 전면부 보닛이 높아지고 새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디자인도 이전 세대보다 스타일을 강조했다.

운전자의 야간 운전 환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지원해 주는 `IQ.라이트`와 MIB3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이 대거 탑재됐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