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서동현 ㈜대단한놈들 대표가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 제39호 주자로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꾸준히 사회에 기부해오며 복돈의 의미로 끝자리에 ‘1원’을 추가하는 습관을 들였다는 서 대표는 동아대에도 1000만1원을 기부했다.
서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대단한놈들’은 소프트웨어(배달대행 프로그램) 개발과 광고대행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협력사다. 지난해 제5회 국민일보 공공정책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동아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55기로 동아대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13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서 대표와 김현준 경영대 학장과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 대표는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성공해서 꼭 사회에 기여를 하고 싶었는데,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기부금이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릴레이 기부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며 “기부금은 경영대 교육혁신과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향상 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는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우이스트(DAUist, 동아대 경영인)’를 길러내기 위한 프로젝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