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ICT 수출액 약 1030억 달러…역대 상반기 2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로나19 이후 수출 회복세…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
시스템 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천30억4천만 달러를 달해 상반기 역대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ICT 기기 수요가 늘어나 수출액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193억 달러, 수입액이 105억7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87억3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6월 역대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8.0%↑), 베트남(25.3%↑), 미국(31.6%↑), 유럽연합(50.7%↑), 일본(19.6%↑)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CT 주요 품목 수출은 늘었고, 휴대전화 수출은 다소 줄었다.
반도체(21.3%↑) 수출액은 112억3천만 달러로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수출액 31억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메모리(30.7%↑) 반도체 수출도 증가했다.
디스플레이(29.7%↑)는 OLED(61.2%↑)와 부분품(11.2%↑) 수출이 함께 늘었다. 휴대전화(1.8%↓)는 완제품(5.5%↑) 수출은 늘었지만, 부분품(7.0%↓) 수출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액은 중국 93억2천만 달러, 베트남 26억7천만 달러, 미국 25억6천만 달러, EU 11억3천만 달러, 일본 3억9천만달러 등 순이었다.
중소·중견 기업의 ICT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45억 달러였다.
6월 ICT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한 105억7천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6.3%↑)와 컴퓨터·주변기기(16.6%↑) 수입이 늘었고 휴대전화(14.1%↓)와 디스플레이(9.1%↓) 수입은 줄었다.
/연합뉴스
시스템 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천30억4천만 달러를 달해 상반기 역대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ICT 기기 수요가 늘어나 수출액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193억 달러, 수입액이 105억7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87억3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6월 역대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실적이기도 하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8.0%↑), 베트남(25.3%↑), 미국(31.6%↑), 유럽연합(50.7%↑), 일본(19.6%↑)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CT 주요 품목 수출은 늘었고, 휴대전화 수출은 다소 줄었다.
반도체(21.3%↑) 수출액은 112억3천만 달러로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수출액 31억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메모리(30.7%↑) 반도체 수출도 증가했다.
디스플레이(29.7%↑)는 OLED(61.2%↑)와 부분품(11.2%↑) 수출이 함께 늘었다. 휴대전화(1.8%↓)는 완제품(5.5%↑) 수출은 늘었지만, 부분품(7.0%↓) 수출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액은 중국 93억2천만 달러, 베트남 26억7천만 달러, 미국 25억6천만 달러, EU 11억3천만 달러, 일본 3억9천만달러 등 순이었다.
중소·중견 기업의 ICT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45억 달러였다.
6월 ICT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한 105억7천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6.3%↑)와 컴퓨터·주변기기(16.6%↑) 수입이 늘었고 휴대전화(14.1%↓)와 디스플레이(9.1%↓) 수입은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