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중은행 16곳, 코로나 피해기업 대출이자 인하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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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B20210714095958020.jpg)
베트남은행협회(Vietnam Banks Association, VNBA) 응우옌꾸옥훙(Nguyen Quoc Hung) 협회장은 최근 관련 협의 회의에서 "시중은행들이 이자를 낮추는 것은 매우 어렵겠지만, 지금은 은행들이 기업들과 코로나로 인한 고통을 분담해야 할 때"라고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밍뚜(Dao Minh Tu) 부총재도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인하 합의에 지지를표했다.
베트남 16개 시중은행들의 합의로 이르면 이번 달부터 올 연말까지 코로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족집게 구제 방식으로 대출 이자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마다 또 기업 마다 다른 금리인하폭을 적용하는데, 업계에서는 대략 0.5~2.5% 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기업들에게 적용되는 금리인하폭 평균은 약 1%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 피해 기업 대출금리 인하` 프로그램에 동참한 은행은 아래와 같다.
Vietcombank, Vietinbank, BIDV, MBBank, Techcombank, Agribank, SHB, LienVietPostBank, VPBank, VIB, TPBank, SeABank, MSB, Sacombank, ACB, HDBank 등이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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