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 입점하세요"…전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모집
전북도는 우체국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 쿠폰 비용(10∼30%) 일부 지원 ▲ 상품컨설팅 및 온라인 콘텐츠(촬영, 상품 기술서) 제작 ▲ 우체국쇼핑 제휴 외부 판매채널(11번가 등)과 연계된 상품홍보 ▲ 특가 프로모션(슈퍼 위클리, 쇼핑 25시 등) 등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 사회적경제연대회의 홈페이지(www.jbsecoop.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우체국 쇼핑몰에 '전북 사회적경제 기업 브랜드관'을 운영, 매출 증대와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길을 열어주고 있다.

도내 50개 사회적경제 기업(410여 개 제품)이 입점한 브랜드관은 5개월 만에 14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용만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쇼핑몰 입점은 제품 가격경쟁력이나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