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인태 "이낙연, 與 후보 중 권력 의지 가장 약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인태 "정세균, 물러날 리 없다" 단일화설 차단
    유인태 "이낙연 본디 끈기 있는 사람 아니었을 듯"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 사진=연합뉴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로 인사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3일 일각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정세균 후보는 굉장히 권력 의지가 강해 물러날 리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결선이 있는데 자꾸 단일화 얘기가 나온다"며 "단일화는 누가 사퇴를 하는 건데 권력 의지로 따지면 사실 나온 후보 중에 제일 권력 의지가 약한 게 이낙연 후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후보는) 갑자기 총리 돼서 뜨니까 저렇게 지금 대통령 하겠다고 나온 건데, 원래 그렇게 나오려고 했던 사람이 아니다"라며 "어쩌다가 총리 때 '이거 한번 해볼까?'하고 (대선에) 달려든 사람이지, 본디 끈기 있게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라는 건 한 사람이 후보 사퇴를 하는 게 단일화"라며 "정세균 후보 같은 경우도 굉장히 권력 의지가 강하고, 이재명 지사, 추미애 전 장관 보면 보통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전 총리는 12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차단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원래 그럴 필요가 없고 전혀 그런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與, '100분 번복' 국민의힘 질타…"이준석 리스크 가시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내부 반발로 사실상 번복하자 여당의 본격적인 질타가 시작됐다.고용진 민주당,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2...

    2. 2

      [단독] 與, 종부세 '억 단위 반올림' 철회 가닥…과세 기준선 10.7억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에서 과세 대상인 ‘상위 2%’ 공시가격 기준을 ‘억 단위 미만’에서 반올림해 산출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런 경우 ...

    3. 3

      곽상도 "이낙연·정세균, 남의 편만 엄중한 검증"…'이중잣대' 비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이중 잣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가족 논란과 관련해 "엄중한 검증이 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