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2상 임상서 99%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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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업 레이테라 "고무적 결과…곧 3상 들어갈 것"
이탈리아가 자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이 2상 임상시험에서 꽤 준수한 효능을 나타냈다고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생명공학기업 레이테라(ReiThera)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개발 중인 백신이 2상 임상시험에서 최고 99%의 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임상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917명으로 이 가운데 25%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그 결과 1차 접종 3주 후 예방률은 93%였으며, 2차 접종 후에는 효능이 99%까지 올라갔다.
접종 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두통 등 가벼운 증상 외에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업체는 이를 두고 1차 임상과 비슷한 고무적인 결과라면서 이를 토대로 조만간 3상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델타 변이에 대한 효능 연구가 별도로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현재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4종류의 백신을 공급받고 있다.
이날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전체 인구 5천900만 명 가운데 3천500만 명(58.3%)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2천300만 명(38.3%)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 백신이 더해질 경우 백신 수급은 훨씬 안정화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11일 기준 이탈리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91명, 사망자 수는 7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427만1천276명, 12만7천77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생명공학기업 레이테라(ReiThera)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개발 중인 백신이 2상 임상시험에서 최고 99%의 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임상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917명으로 이 가운데 25%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그 결과 1차 접종 3주 후 예방률은 93%였으며, 2차 접종 후에는 효능이 99%까지 올라갔다.
접종 부위 통증, 피로감, 근육통, 두통 등 가벼운 증상 외에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
업체는 이를 두고 1차 임상과 비슷한 고무적인 결과라면서 이를 토대로 조만간 3상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델타 변이에 대한 효능 연구가 별도로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현재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4종류의 백신을 공급받고 있다.
이날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전체 인구 5천900만 명 가운데 3천500만 명(58.3%)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2천300만 명(38.3%)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 백신이 더해질 경우 백신 수급은 훨씬 안정화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11일 기준 이탈리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91명, 사망자 수는 7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427만1천276명, 12만7천77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