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배터리 파트너' CATL 회장 재산, 마윈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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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의 쩡위췬(曾毓群·53) 회장이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馬雲)을 제치고 처음으로 아시아 5대 부자에 들어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쩡위췬 회장의 재산은 올해 들어 테슬라 배터리 공급사인 CATL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495억달러(약 56조8천61억원)로 늘어나면서 481억달러인 마윈을 제쳤다.
CATL 주가는 지난 2018년 기업공개(IPO) 이후 20배 넘게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도 59% 상승했다.
CATL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요 공급업체다.
CATL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황스린 부회장과 리핑 부회장의 재산도 210억달러와 85억달러로 불어났다.
마윈은 지난해 정부 비판 이후 앤트그룹 상장이 무산되자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앤트그룹 기업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만 25억달러의 재산이 줄어들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쩡위췬 회장의 재산은 올해 들어 테슬라 배터리 공급사인 CATL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495억달러(약 56조8천61억원)로 늘어나면서 481억달러인 마윈을 제쳤다.
CATL 주가는 지난 2018년 기업공개(IPO) 이후 20배 넘게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도 59% 상승했다.
CATL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요 공급업체다.
CATL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황스린 부회장과 리핑 부회장의 재산도 210억달러와 85억달러로 불어났다.
마윈은 지난해 정부 비판 이후 앤트그룹 상장이 무산되자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앤트그룹 기업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만 25억달러의 재산이 줄어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