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흥주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9일 제주시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 5명 등 총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늘었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를 제외해 이날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신규 확진자 1명이 '삼성식당'(제주시 서문로4길 13-2) 종사자로 조사돼 동선을 공개했다.

도는 지난 4일(오전 10시∼오후 10시), 5일(오전 11시∼오후 2시), 6일(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삼성식당을 방문한 관광객과 도민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