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尹, 팬이라며 먼저 연락…공약 같이 추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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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8일 조만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만나기로 하고 날짜를 조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이 먼저 자신에게 연락해 왔다며 "출마 선언한 당일(6월29일) 저녁에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옛날에 제가 좀 정치적으로 도와준 게 있나 보다.
윤 총장 힘들 때"라며 "본인이 힘들 때 도와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제 팬이라고 윤 전 총장이 말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저도 '윤 총장, 존경하고 팬이다'라고 얘기하고 조만간 보자고 해서 '알았습니다' 하고 나서 '언제 볼까요' 하니까 '날짜 알려드리겠다'(라고 했다)"고했다고 둘의 대화를 소개했다.
하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어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말을 했고, 저는 청와대 이전 얘기를 꺼냈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통의 비전이 있으면 우리는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통의 공약이 있으면 같이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단일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하 의원은 "어쨌든 제가 정치를 한 지 더 됐기 때문에, 원하는 게 있으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일단 국민의힘 버스에 빨리 타라고 얘기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말에는 "그게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윤 전 총장이 먼저 자신에게 연락해 왔다며 "출마 선언한 당일(6월29일) 저녁에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옛날에 제가 좀 정치적으로 도와준 게 있나 보다.
윤 총장 힘들 때"라며 "본인이 힘들 때 도와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제 팬이라고 윤 전 총장이 말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저도 '윤 총장, 존경하고 팬이다'라고 얘기하고 조만간 보자고 해서 '알았습니다' 하고 나서 '언제 볼까요' 하니까 '날짜 알려드리겠다'(라고 했다)"고했다고 둘의 대화를 소개했다.
하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어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말을 했고, 저는 청와대 이전 얘기를 꺼냈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통의 비전이 있으면 우리는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통의 공약이 있으면 같이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단일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하 의원은 "어쨌든 제가 정치를 한 지 더 됐기 때문에, 원하는 게 있으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일단 국민의힘 버스에 빨리 타라고 얘기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말에는 "그게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