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했다.

"자치분권 실현" 충북도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개최
1952년 28명의 의원으로 출범한 도의회는 1961년 5·16군사정변 당시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재개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현직 도의원을 비롯해 이시종 지사, 김병우 교육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박문희 도의장은 기념사에서 "도의회는 도민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고, 주민주권 가치를 구현하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주체인 주민이 정책결정과 집행에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강화된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후에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와 3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도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