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질병관리청과 분석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비티식’(BTSeq)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공급계약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짧은 시간에 높은 정확도의 분석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이번 사업은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셀레믹스가 제공한 분석결과는 유전자 변이를 관찰(모니터링)하고 진화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는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효기 셀레믹스 공동대표는 “최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셀레믹스의 제품과 서비스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적 성과를 토대로 우리 회사를 알리고 사업기회를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